[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설인 31일 오후 전국의 고속도로 상·하행선이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서울로 돌아오는 차량의 예상 소요 시간(요금소·승용차 기준)은 출발지 별로 부산 7시간, 대구 6시간 10분, 목포 5시간 40분, 대전 3시간 20분, 광주 5시간 10분, 울산 7시간 10분, 강릉 3시간 40분 등이다.
귀성길 예상 소요 시간은 서울→부산 7시간 40분, 서울→대구 6시간 50분, 서울→목포 5시간 40분, 서울→대전 4시간 10분, 서울→광주 5시간 20분, 서울→울산 7시간 50분, 서울→강릉 4시간 20분 등으로 나타났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서울산나들목~언양분기점 1.43km 구간, 달래내고개~양재나들목 3.46km 구간 등 총 79.17km 구간에서 시속 10~40km 속도로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부산 방향도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등 총 105.71km 구간에서 거북이 걸음 중이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 방향 용인나들목~용인휴게소 3.66km 구간과 인천 방향 동군포나들목~군포나들목 1.71km 구간 등 총 80여km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차량 정체가 오늘 자정까지 계속된 뒤 내일 오전부터 다시 귀경길 정체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