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20일 오전 1시 50분께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모 연립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2층 주민 이모(58·여)씨가 숨지고 다른 주민 15명이 대피했다.
불은 연립주택 2층의 3가구를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8천4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40여 분만에 꺼졌다.
화재로 건물의 지붕과 벽이 붕괴할 위험이 커 주민들은 임시 거처에서 머물고 있다.
구청 측은 곧 대피소를 마련할 계획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숨진 이씨의 집 거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