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현대증권은 최근 코스피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반등에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공원배 현대증권 연구원은 5일 “환율 변동성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면서 “베이시스 축소에도 외국인 차익 매물 청산에 대한 압력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또 선물 외국인의 누적 순매도 규모가 상당 수준까지 차오른 만큼 추가 매도가 나올 가능성이 제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공 연구원은 “지수 하방 경직성과 반등을 전제 조건으로 했을 때는 경기 민감주인 고베타주에 관심을 두는 것이 좋다”면서 “GS건설(006360) 롯데케미칼(011170) 풍산(103140) 삼성전자(005930) 엔씨소프트(036570) LG상사(001120) 효성(004800) LG화학(051910) 등에 관심을 둘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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