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코스피, 약세..투자자 '관망'

박형수 기자I 2012.10.15 09:15:27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피가 하루 만에 다시 소폭 하락세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하는 등 글로벌 증시가 방향성을 찾지 못한 여파가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관망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5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53포인트(-0.18%) 내린 1929.73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이 6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3억원, 2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수 중이다. 차익거래에서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으나 비차익거래에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체 프로그램 매매는 6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상승 업종보다 많다. 철강금속(-0.52%) 운송장비(-0.49%) 증권(-0.44%)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비금속광물(0.85%) 음식료품(0.61%) 등은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전일 대비 0.15% 오른 12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모비스(012330) LG화학(051910) 신한지주(055550) NHN(035420) 등은 강세다. 반면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등은 하락세다.





▶ 관련기사 ◀
☞[마켓포인트]코스피 주간 개인 순매수 1위 '삼성전자'
☞"불황속 답은 아시아" 이건희 삼성 회장의 광폭행보
☞삼성 친환경 포장재, 환경부 녹색인증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