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근 신영증권 연구원은 먼저 달러 인덱스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임 연구원은 "기술적으로 달러인덱스가 하락 추세를 전환한 후에 전형적인 강세 패턴인 원형바닥을 구성한 후 고점을 돌파하고 있다"며 "달러 강세 추세가 견고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주식시장에는 부담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두 번째 위험신호는 유로화 약세 추세다. 그는 "유로화는 2009년 이후 상승과 하락 패턴을 반복하고 있다"며 큰 흐름에서 박스권에 갇혀 있는 만큼 기간의 유사성도 반복적으로 나타난다"고 진단했다.
그는 앞선 유로화의 상승이 약 10개월간 이어진 만큼, 하락추세 시작이 지난 5월이었음을 볼 때, 내년 2~3월까지 유로화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지막 위험신호는 S&P500 대비 미국채의 상대강도 지수다. 그는 "상대강도는 2008년 이후 0.1 수준을 넘어전 적이 없지만, 현재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며 "이는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를 더욱 키울 수 있는 만큼 주식시장에 부담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그는 "위험 신호가 출현하고 있는 만큼 코스피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일차적인 지지선은 글로벌 공조의 기대감이 반영되기 전 수준인 1700대 후반에서 1800대 초반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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