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사는 해리 매쉬와 약혼녀 케이틀린 러쉬. 이 커플은 지난 9월 샬럿에서 휴스턴으로 가는 에어트랜 항공에 탑승했다 기내 선반을 기어 다니는 바퀴벌레를 발견했다.
곧장 승무원을 호출한 이들은 승무원에게 바퀴벌레 처리를 요청했지만, 승무원은 오히려 손가락을 입술에 대며 조용히 하라는 반응을 보였다.
결국 화가난 매쉬는 "승무원이 고의적으로 승객을 기만했다"며 에어트랜 항공사를 상대로 10달러의 소송을 제기했다. 매쉬는 현직 변호사로 재직 중이다.
러쉬도 "바퀴벌레가 나타나 휴스턴으로 가는 비행이 엉망이 됐고 바퀴벌레가 소지품에 들어갔을까 봐 계속 신경쓰였다"며 약혼자의 소송에 힘을 실어줬다.
이에 에어트랜 항공사는 "비행기는 청결이 가장 중요해 정기적으로 벌레 퇴치 과정을 거치고 있다"며 이 커플의 일부 주장을 반박했으나 아직 공식적인 답변은 내놓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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