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BNP파리바증권은 22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시장에서의 주도적 입지가 돋보인다며 목표가를 106만원에서 10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BNPP증권은 "삼성이 AMOLED 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는 가운데, 올 2분기 5.5세대 AMOLED 팹(fab) 가동을 시작하고 2012년 하반기에는 8세대 팹이 가동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8세대 AMOLED 팹이 본격 가동되면 기술적 이슈들이 상당부분 해소되며 AMOLED TV 비용을 LCD보다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2013년에는 LCD팹을 AMOLED 생산라인으로 전환할 것이라 예상하며 이는 아직까지 1~4세대 AMOLED 연구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경쟁사들과 비교된다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는 "AMOLED 시장은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고 막대한 자금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후발주자의 추격을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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