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진섭 기자] 올해 들어 6월말까지 매출액 기준 20개 공공기관에서 채용한 청년인턴 중 정규직 전환은 3.2%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4일 기획재정부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권영세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매출액 기준 20개 상위 공공기관이 1~6월까지 채용한 청년 인턴은 총 2765명이었다. 이중 정규직으로 채용된 인원은 총 90명으로, 인턴 채용인원의 3.2%에 그쳤다.
기관별로 살펴보면 중소기업은행이 총 197명의 인턴을 채용해 이중 26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고, 한국농어촌공사는 202명 중 60명이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한국전력(015760)공사는 694명중 2명, 한국마사회는 112명중 2명 등이었다.
한편 20개 공공기관의 1~6월까지 신규 채용은 총 1065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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