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코스피 지수가 2.2% 가까이 급락하며 1630선 아래로 주저앉았다.
지난 주말 헝가리 총리의 디폴트 경고 발언 이후 다시 불거진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다. 지난 주말 고용지표 부진까지 더해져 3% 넘게 급락, 1만선이 무너진 뉴욕 증시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지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5.87포인트(2.18%) 하락한 1627.8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45억원, 190억원 팔자우위다. 기관은 325억원 사자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1035억원 가량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금융업, 전기가스, 운수장비업종 등 대부분이 내림세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05930), 포스코(005490), KB금융(105560) 등 대부분의 종목들이 1~3% 가량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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