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자전거株 `가속페달`..공공자전거 개발

박기용 기자I 2009.05.04 09:15:07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정부가 자전거산업 지원방안으로 한국형 공공자전거를 개발하겠다고 밝히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3분 현재 삼천리자전거(024950)참좋은레져(094850)는 각각 전일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만6650원과 8720원을 기록 중이다. 최근 자전거제조업체 디엠을 인수한 에이모션(031860)도 상한가로 뛰어올랐다.

지식경제부는 전날 경남 창원시 컨벤션센터에서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주재로 자전거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부는 자전거산업 지원방안으로 한국형 공공자전거 개발 방침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 장관은 "자전거산업은 고유가와 기후변화시대에 대응하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향후 세계적인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유망산업"이라며 "국내에서도 범국가적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국내 자전거 산업기반을 회복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삼천리자전거와 인피자, 알톤 등 국내 자전거업체와 포스코, 만도 등 자전거분야 융합기술 유망업체, 관련 연구기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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