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한화증권은 19일 이니텍에 대해 주력제품이 유사한 소프트포럼의 시가총액과 비교한 적정주가는 8700원대라고 분석했다.
한화증권 심준보 연구원은 "현재 보안업체들의 평균 P/E는 81.6배이나 2001년 보안업체의 실적악화와 이에 따른 주가조정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의 고평가된 주가지표이기 때문에 적정주가산출을 위한 비교대상이 될 수 없다"고 전제하고 "어느정도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벌인 안철수연구소와 소프트포럼의 P/E평균인 40배를 적용할 때 이니텍의 적정주가는 8,720원"이라고 분석했다.
심 연구원은 또 "주력시장인 PKI시장에서 소프트포럼이 1위업체이고 이니텍은 2위업체라는 점을 고려해 소프트포럼의 시가총액에서 10% 할인한 1148.6억원이 적정 시가총액으로 보고 이에 따른 이니텍의 적정주가는 8,736원"이라고 덧붙였다.
이니텍이 주력사업으로 삼은 PKI시장은 전자상거래의 기반기술로 다양한 응용솔루션과의 결합을 통해 높은 성장세가 기대되는 유망한 시장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이니텍의 경우 정보보호지정업체 신청을 했으며 11월말 발표 예정이어서 정보보호업체 선정시 탄력적인 주가상승이 예상된다고 심 연구원은 분석했다.
이니텍은 정보보호업체 지정을 신청한 A3시큐리티컨설팅에도 9%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거래를 시작한 이니텍의 현재 유동물량은 400만주이며 1개월후 추가 유동물량은 315만주다. 지난 15일 103만주, 16일 343만주가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