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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W,中공장 완공..내년부터 본격 생산- 회사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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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성 기자I 2000.10.17 10:33:13
이동통신 장비업체인 케이엠더블유(KMW)는 지난 달 말 중국 상하이 현지 생산법인(공장)인 KMW차이나를 설립, 내년부터 현지 RF모듈 부품 생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일본과 미국에 현지 판매법인을 두고 있는 KMW가 해외 생산법인을 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MW 구본훈 재무팀 차장은 "지난달 총 7억원 가량을 투자해 임대공장을 완공했다"며 "여기서 생산하는 연 300억원 규모의 RF모듈 부품은 중국 차이나텔레콤 장비납품업체인 화위사에 전량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MW는 현재 화위사에 RF 모듈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올해 15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구차장은 또 "내년에는 자체 공장을 증설하기 위해 80억원 정도를 투자해 연 500억원 규모의 생산체제를 갖춘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KMW는 이번 중국 공장 설립을 계기로 중국(단순 대량생산) 한국(고가 소량생산) 등 이원화 생산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KMW는 다음 달 말쯤 국내 제5공장(풀생산 1800억원)도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KMW는 올들어 3분기까지 매출 830억원(상품 290억원 포함), 경상이익 45억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상반기에는 405억원의 매출과 34억원의 경상이익을 올렸었다. 또 올해 전체적으로는 매출 1100억원(상품 300억원 포함), 순이익 80억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중국 공장이 본격적 생산에 들어가는 내년에는 2000억원의 매출과 400억원의 순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품 매출은 관계사인 KMW텔레콤의 유선장비를 수입 대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수익에는 별 영향을 못미치고 있다고 KMW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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