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티엠이그룹 “ 미스터트롯·미스트롯 IP 앞세워 종합 엔터사 도약할 것”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현아 기자I 2026.08.02 11:02:57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조선 E&M·하이그라운드 합병 1년
2024년 매출 771억원
음원·공연 넘어 드라마·OTT·글로벌 콘텐츠 사업 확대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미스터트롯’과 ‘미스트롯’ IP(지식재산권)를 보유한 티엠이그룹(TME Group)이 트로트 매니지먼트를 넘어 드라마·음악·예능을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사업 확장에 나선다.

티엠이그룹은 콘텐츠 IP와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음원, 공연, 뉴미디어, 글로벌 사업 등으로 영역을 넓히며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티엠이그룹은 2025년 6월 드라마 제작사 하이그라운드와 TV조선 계열 콘텐츠 기업인 TV조선 E&M이 합병해 출범했다. 이후 TV조선 계열 콘텐츠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타 방송사와 OTT 플랫폼 대상 콘텐츠 제작·투자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장영환 티엠이그룹 음악사업부문 대표. 사진=티엠이그룹
장영환 티엠이그룹 음악사업부문 대표. 사진=티엠이그룹
티엠이그룹은 드라마·영화, 음악, 예능 부문을 중심으로 콘텐츠 제작부터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공연, IP 사업까지 사업 구조를 확대하고 있다.

합병 전 기준 2024년 하이그라운드는 625억원, TV CHOSUN E&M은 146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합산 771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렸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은 27.2%를 기록했다.

음악사업부문의 핵심은 ‘미스터트롯·미스트롯’ IP다. 현재 450여 곡의 음원 IP를 기반으로 음원 제작·관리, 공연,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장영환 티엠이그룹 음악사업부문 대표는 “프로그램의 부가사업에서 출발했지만 이제는 아티스트와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돼야 할 시기”라며 “미스터트롯·미스트롯 IP를 중심으로 사업 확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용빈 콘서트·손빈아 앨범 등 활동 확대

티엠이그룹은 소속 아티스트 활동 확대에도 나선다.

현재 김용빈, 손빈아, 이소나, 최재명, 홍성윤 등이 방송과 공연, SNS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하반기 신규 아티스트 영입도 검토하고 있다.

오는 9월 김용빈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 투어 확대를 추진하며, 손빈아는 첫 정규 앨범과 12월 단독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미스트롯4’ 멤버들은 8월 미국 투어를 통해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티엠이그룹은 특정 스타 중심 전략 대신 여러 아티스트가 함께 성장하는 방식으로 팬덤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방송과 행사 중심의 기존 아티스트 활용 방식에서 벗어나 뉴미디어 콘텐츠 사업도 강화한다.

유튜브와 네이버클립 등 플랫폼을 활용한 자체 콘텐츠 제작과 숏폼 콘텐츠를 확대해 젊은 세대와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동남아시아 지역 SNS 콘텐츠 반응을 기반으로 시장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미국 한인사회를 중심으로 공연 등 현지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일본판 ‘미스터트롯(Mr. Trot JAPAN)’ 공동 제작과 글로벌 OTT 협력 등 해외 사업도 추진하며 K트롯 IP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음악 IP뿐 아니라 드라마·영화 제작 역량을 결합해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드라마·영화 부문에서는 ‘결혼작사 이혼작곡’, ‘서울의 봄’ 등 제작·투자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컨피던스맨 KR’, ‘미지의 서울’, ‘착한 사나이’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콘텐츠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앞으로 드라마, 예능, 음악을 연결해 OST, 공연, 굿즈 등 2·3차 IP 사업으로 확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