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코 "SK하이닉스 2026년 신규 물량 과반 이상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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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연 기자I 2025.12.22 08:16:35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가스센서 및 산업용 가스감지기 전문기업 센코(347000)는 SK하이닉스(000660)의 2026년 신규 라인 투자에 따른 고정식 가스경보기 물량 약 64%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은 SK하이닉스의 2026년 대규모 라인 투자에 따라 약 1만8000여대 규모의 고정식 가스경보기 신규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 가운데 센코가 약 1만2000대 가량을 수주해 전체 물량의 과반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주는 단순한 공급 물량 확대를 넘어, 국내 반도체 핵심 고객사로부터 기술 경쟁력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센코가 확보한 물량에는 기존 전기화학식 가스센서 기반 제품뿐 아니라, 적외선(IR) 방식의 가스센서를 적용한 제품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반도체 공정 환경의 고도화와 함께 고정밀·고신뢰 가스 감지 기술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결과로 풀이된다. 센코는 반도체를 비롯해 화학, 정유 등 고위험 산업을 중심으로 센서 기술 고도화와 제품 라인업 확장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단기적인 매출 확대를 넘어, 반도체 투자 사이클 회복 국면에서 센코가 구조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국내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반도체 고객사 확대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SK하이닉스가 추진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본격 가동 국면에 진입할 경우, 가스경보기와 안전 설비 전반에 걸쳐 추가적인 수요 확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센코는 미국, 중국, 동남아, 중동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 현지 법인과 파트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반도체, 화학, 정유 등 안전 관리 수요가 높은 산업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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