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신선 경쟁력을 필두로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장보기 특화 서비스 전략이 더해지며 카테고리별 매출도 약진했다. 장바구니 필수템인 ‘축산(10%)’, ‘두부/콩나물(12%)’을 비롯해 ‘과일(14%)’, ‘채소(10%)’ 등 신선식품 매출은 꾸준히 증가했고 홈플러스의 대표 먹거리인 ‘델리’는 무려 150%가 뛰며 매출이 약 3배 늘었다.
상품 구색 확대 전략도 적중했다. 최근 1년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전체 매출은 점포별로 최대 70% 증가했고 특히 주문 시간대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16시부터 19시까지의 매출 비중이 30%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높은 ‘리큐르(300%)’, ‘위스키(200%)’, ‘세계명주(130%)’ 등 주류 카테고리와 ‘모바일 악세서리(340%)’, ‘파티용품(330%)’ 등 일상용품 카테고리의 활약도 돋보였다.
류순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기획본부장(이사)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점포 기반의 빠른 배송과 상품 경쟁력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매출 견인은 물론, 대표 장보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업계 트렌드와 고객 소비 패턴에 앞선 차별화 전략으로 홈플러스만의 독보적인 온·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