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신설된 블로그는 3개월 만에 총 방문자 14만명을 돌파했다. ‘금융 현직자의 투자솔루션’이라는 명칭처럼 내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특징으로 월 평균 20건 이상의 콘텐츠가 게시된다.
매월 운용본부장 등 주요 임직원이 시장 이슈와 관련해 ‘투자자를 위한 레터’를 기고하고, 11명의 사내 전문가가 상장지수펀드(ETF), 연금, 채권, 대체투자, 글로벌 시황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인사이트를 전달한다.
펀드매니저와 마케터가 중국에서 직접 촬영한 유튜브 브이로그도 생생한 정보 전달 방식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북경, 상해 지역을 탐방하는 ‘차이나투어 Vlog’는 총 5편으로 조회수가 총 3만5000회에 달한다.
보도자료를 재해석한 ‘영어로 배우는 투자’는 자기개발과 재테크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의 최근 니즈를 반영한 숏폼이다. 보도자료와 외신기사를 바탕으로 경제용어와 영어를 함께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펀드월간보고서 등 상품자료도 개인투자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화할 예정이다.
양승익 KB자산운용 커뮤니케이션본부 본부장은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생생한 현장 상황 및 전문가의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것이 차별점”이라며 “양질의 정보를 적시에 제공해 투자자들의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KB자산운용은 2020년 펀드쇼핑몰 컨셉으로 홈페이지를 개편하며 투자자와 양방향 소통에 초점을 맞췄다. 펀드 정보 외에도 투자 트렌드, 경제시사용어 등 금융시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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