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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성기업주간 프로그램은 △판로·공공구매 △소통·정책 △창업·일자리 창출 △지역행사 4가지 부문으로 구성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18개 지역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총 5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개막식은 오는 4일 서울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에서는 여성기업 유공자 포상과 함께 다양한 규모·업종·지역·업력의 여성기업인들과 여성 최고경영자(CEO)를 꿈꾸는 미래여성경제인들이 참석해 화합의 시간을 가진다.
오는 5일에는 여성CEO오찬포럼과 여성창업 생태계 조성 정책토론이 진행된다. 여성CEO 오찬포럼은 ‘인공지능(AI) 시대, 여성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가 연사로 참석해 AI 시대에 직면한 여성기업인들에게 실질적 경영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여성창업 생태계 조성 정책토론회는 여성기업의 지속가능한 정책 마련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는 자리다. 미래 여성경제인을 위한 기업생태계 조성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오는 6일에는 수도권 여성기업 판로지원 간담회 및 유통상담회가 함께 진행된다. 공공기관, 대형유통사 MD, 여성기업 100개사가 참석해 여성기업의 판로확대 지원과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7일에는 제24회 여성창업경진대회인 ‘W-스타트업 어워즈’ 시상식이 개최된다. 이밖에 △여성기업 우수제품 상생 기획전(3~7일, 쿠팡·공영홈쇼핑·여우핫딜) △여성기업 판로 역량 강화교육(4일, 코엑스) △여성특화제품 미국·일본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7일, 여경협)가 개최된다.
이달 말까지 전국 18개 지역에서 △여성기업인대회 △우수제품 판촉전 △나눔 바자회 △전문가 초청 특강 △경영애로 상담 등 지역 여성기업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행사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우리 여성기업과 국민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제2회 여성기업주간이 각자의 위치에서 고군분투 중인 여성기업에게 자긍심과 활기를 불어넣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여성경제인들이 서로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