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SDT, CES서 '친환경 스마트 맨홀' 선보인다

김국배 기자I 2022.12.20 09:00:15

한수원 ''K-워터''관에 부스 마련

(사진=SDT)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산업 디지털 전환(DT) 솔루션 스타트업 SDT는 다음 달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박람회 ‘CES 2023’에 참가해 친환경 스마트 맨홀 등 DT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SDT는 한국수자원공사의 민간기업 ‘K-워터’관에 전시 부스를 마련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해외 바이어, 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 등을 대상으로 산업 DT 솔루션을 소개할 계획이다. K-워터관의 테마는 ‘물-에너지-도시 넥서스’다.

SDT는 신소재 맨홀 제조업체 대성테크와 친환경 스마트 맨홀을 공동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통신이 가능한 환경 친화적 고분자 폴리머 소재의 맨홀 덮개와 함께 이기종 센서를 통해 수집되는 측정 데이터를 표준화해 여러 지표들을 하나의 화면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모니터링 기술을 제공한다. 화재나 하수 역류, 유해 가스 누출 등 위험 요소를 사전 감지해 사고 예방은 물론 시설물 유지관리 효율성을 향상시켜준다.

윤지원 SDT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스마트 맨홀과 같은 산업 IoT 모니터링 기술 시장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CES를 통해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SDT의 DT 솔루션을 적극 소개하고 해외 진출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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