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의 1 분기 실적은 매출액 2731억원, 영업이익 5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9.9%, 228.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은 18.7%를 예상했다.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520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1 분기 신작 부재와 함께 오딘(국내) 매출이 하향 안정화되면서 지난해 4 분기 대비 매출액은 소폭 감소하겠으나, 인건비 등의 비용감소로 영업이익은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딘(국내)은 현재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4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2월 초까지 앱마켓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하는 등 양호한 매출을 기록해 일평균 매출액은 10억원 중반으로 추정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29일 ‘오딘: 신반’을 대만에 출시한 직후 대만 앱스토어 매출 1 위, 플레이스토어 매출 4 위를 기록해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2 분기 온기 반영되는 오딘(대만)의 일매출은 8억원대로 추정했다. 이외에도 2분기 플레이투언(P2E) 게임 ‘프렌즈샷: 누구나 골프’를 출시 할 예정이다. 다만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구축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유의미한 실적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에는 일본 사이게임즈가 경마를 기반으로 개발한 모바일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가 출시 예정에 있다. 지난해 2 월 일본에서 출시된 ‘우마무스메’는 최근까지 애플스토어 매출 1위, 앱스토어 매출 2위를 기록해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국내에서는 생소한 장르의 게임이기 때문에 3분기 우마무스메의 일매출은 보수적으로 6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