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저축은행 등 계열사, 주 4.5일제 '퇴근송' 도입

황병서 기자I 2022.01.12 09:13:04

지난달 30일 주4.5일제 도입
퇴근송, 정미숙 성우 담당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상상인저축은행 등 상상인 계열사들은 주 4.5일제 ‘퇴근송’을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상상인,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으로 주 4.5일제 정착을 돕는다는 목표다.

상상인저축은행 등 상상인 계열사들은 주 4.5일제 ‘퇴근송’을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미지=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그룹 퇴근송은 애니메이션 ‘이누야사’의 가영이 역으로 유명한 정미숙 성우가 담당했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밈(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사진이나 영상) 열풍을 일으켰던 퇴사장면 내용을 퇴근장면으로 바꿔 퇴근송을 개발했다. 매주 금요일 퇴근 30분 전 사전 안내, 퇴근 시간인 오후 3시 30분에 본 안내 등 총 2번 송출된다.

앞서 상상인그룹은 지난달 30일 새해부터 주 4.5일제 도입을 밝힌 바 있다. 상상인그룹의 경영 이념인 ‘출근하고 싶은 회사’ 만들기의 일환이다.

유준원 상상인 대표는 “새해부터 도입한 주 4.5일제가 상상인그룹 임직원 가족의 업무환경 개선과 워라밸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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