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담회는 중국 애니메이션의 수도로 불리는 항저우를 중심으로 주요 콘텐츠 소비 시장인 상하이·칭다오 광저우 등 4대 지역의 주요 바이어가 참가해 국내 애니·웹툰 기업 18개사와의 상담을 진행했다.
올해 중국 기업은 유아·초등 저학년 대상 교육 애니메이션에 관심을 뒀다. 최근 중국 정부의 게임·폭력적 콘텐츠 규제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국내기업 D사는 “중국 바이어들의 수요에 맞춰 건전하면서 동시에 흥미로운 작품 위주로 소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상묵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은 “웹툰·애니메이션은 현재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자리매김해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중국은 특히 시장 특성을 감안한 맞춤형 애니·웹툰 콘텐츠 마련이 필요한데,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국내기업이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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