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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오는 8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진행되며, 학대예방경찰관(APO), 자치구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가 가정을 방문해 학대 여부를 점검하고 가족 심층 면담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두 기관은 매년 전수조사를 정례화하기로 했으며, 10월에도 전수조사를 할 계획이다. 반복 신고된 사건을 일회성으로 점검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모니터링하겠다는 것이다.
앞서 서울경찰청과 서울시는 지난 1월 서울경찰청 자치경찰차장과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을 공동 단장으로 하는 ‘아동학대 대응 시스템 마련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합동 전수조사에 협력하기로 한 바 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