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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국제유가가 미국의 추가 부양책 기대감에 소폭 상승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0.35% 오른 40.6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역시 40달러 초반대로 1% 이상 오른채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가가 오른 건 코로나19 부양책 협상이 다소 호전 조짐을 보이면서다. 트럼프 행정부 측 스티븐 므누슨 재무장관과 민주당 측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은 최근 연이어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펠로시 의장은 백악관과 합의 가능성이 있다는 언급을 남겨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금값은 달러화 약세 전환에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소폭 오른 1882.30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4.28를 나타냈다. 전거래일 대비 0.39% 내린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