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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직전인 26일 바른정당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한 유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청구동 김 전 총리 자택을 잦아 새해 인사와 더불어 향후 대선행보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유 의원은 30분간의 비공개 회동 직후 어떤 이야기를 나눴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정치를 좀 잘해달라고 나라 걱정을 많이 하셨다”면서 “지도자가 정말 백성들 편안하게 하고 나라를 잘 지켜야 된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밝혔다.
또 “최근 북한에 여러 문제들을 걱정하면서 국가안보와 국방을 튼튼히 잘 지켜달라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하셨다”고 말했다.
차기 대선과 관련한 이야기를 묻는 질문에는 “국태민안(國泰民安)을 주로 (말씀) 하시면서 잘 해보라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과거 홍문표 의원의 예방 때 김 전 총리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를 표시했다는 보도에는 “그건 제가 말씀드리기가 적절치 않은 거 같다”고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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