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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건설산업은 세종시 1-1생활권 L1블록에 짓는 ‘세종 파라곤’ 단지의 모델하우스를 다음달 9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18층, 19개동, 998가구(전용면적 59~117㎡) 규모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59㎡ 270가구 △64㎡ 16가구 △84㎡ 414가구 △105㎡ 294가구 △125㎡ 4가구로 구성된다.
세종 파라곤은 동양건설산업이 5년 만에 분양하는 단지이자 세종시 최초로 공급하는 유럽풍 프리미엄 아파트다. 이 단지는 일반 아파트뿐만 아니라 1~2층 규모의 타운하우스와 5·6층짜리 테라스라우스, 펜트하우스가 결합돼 눈길을 끈다. 이중 전용 59㎡B타입 16가구와 84㎡T 107가구, 105㎡A·C 107가구 등 230가구가 테라스하우스로 공급된다.
테라스하우스는 분양시장에서 흥행카드로 꼽힌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분양된 테라스하우스는 도무 3866가구로 1순위 청약자 8만 331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20대 1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세종 파라곤에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테라스하우스를 포함했다”면서 “유럽풍 고급 아파트에 테라스하우스, 타운하우스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기존 단지와 차별화를 시도했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이곳에는 고은뜰 근린공원과 국사봉 누리길, 생태체험학습장이 가까워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혁신유치원인 두루유치원과 두루초, 두루중, 과학중점학교인 두루고, 국제고, 과학예술영재학교 등 학군도 갖췄다. 또 2개 버스 노선이 단지 앞에서 출발하며 광역버스와 간선급행버스(BRT) 순환노선,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도 이용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세종시 대평면 264-1번지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