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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사에 맛들인 HP…이번엔 IT서비스 떼내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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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소현 기자I 2016.05.25 07:52:55

HP엔터프라이즈에서 분사…컴퓨터사이언스와 합병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지난해 휴렛패커드(HP)로부터 분사한 HP엔터프라이즈가 다시 서비스부문을 분사해 새로운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을 만든다.

HP엔터프라이즈는 24일(현지시간) 기존 엔터프라이즈서비스 사업부문을 떼어내고 이를 컴퓨터 사이언스와 합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은 사업부는 서버와 데이터센터 관련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새 법인은 마이크 로리 컴퓨터 사이언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이끌게 된다. 메그 휘트먼 HP엔터프라이즈 사장 겸 CEO는 새 법인 이사회에 합류한다. 이사회 구성원은 HP엔터프라이즈와 컴퓨터 사이언스측에서 절반씩 추천한다.

HP엔터프라이즈 주주들은 새 법인의 지분 50%를 갖게 되며 금액기준으로는 85억달러 수준이다. 새 법인의 부채는 25억달러다.

양사는 내년 4월까지 합병작업을 마무리하면 대략 10억달러 가량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컴퓨터 사이언스와 HP엔터프라이즈 모두 지난해 한차례 분사를 단행한 기업이다. 컴퓨터 사이언스는 작년 11일 고속 성장하는 정부 사업부문을 CSRA로 분사해 이 사업부를 SRA인터내셔널과 합병했고 HP엔터프라이즈는 HP로부터 분리돼 기업용 서버 시스템과 하드웨어 판매에 주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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