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명성황후' 고양·성남서 20돌 막 내린다

김미경 기자I 2016.01.05 08:31:14

작년 7월부터 올 3월까지 이어가
고양과 성남서 마지막 무대 장식
내달부터 ''최지이'' 명성황후 합류

뮤지컬 ‘명성황후’ 포스터(사진=에이콤인터내셔날).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지난해 20주년 기념 공연을 펼친 뮤지컬 ‘명성황후’가 올 3월 고양과 성남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20돌을 맞아 대대적으로 수정을 거쳐 공연한 작품은 지난해 7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무대를 시작으로 9월 제주, 10월 인천, 창원, 천안, 여수, 11월 군포, 울산, 광주(경기도), 12월 거제, 부산, 대구 등 총 11개 지방도시에서 매진행렬을 이어갔다.

오는 3월까지 광주, 이천, 김해, 수원, 대전을 거쳐 경기도 고양과 성남에서 ‘뮤지컬 명성황후 Good Bye 20주년 공연’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마지막 공연까지 명성황후 역의 김소현을 비롯해 민영기, 테이, 박송권, 박완 등 20돌 주역들이 여전히 무대를 지킨다.

또한 손탁 역할을 해 온 최지이가 2월 공연부터 명성황후로 전격 기용된다. 초창기부터 함께해 온 연기파 배우 서범석이 미우라 역으로 등장하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고양아남누리 아람극장에서는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는 3월 19일부터 27일까지 공연한다. 고양은 오는 5일부터, 성남은 7일부터 각각 티켓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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