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전시전은 특히 출생한 사실도 기록되지 않아 ‘있지만 없는 아이’로 방치된 미등록 이주아동에 대한 정부의 대책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이자스민 의원에 따르면 미등록 이주아동은 1만~2만명으로 추산만 될 뿐 정확한 실태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기획전시전에서는 이주아동의 일상을 담은 사진과 그림 40여점이 전시된다. 출생등록 등 권리 보장의 필요성을 담은 영상도 상영된다.
이자스민 의원은 “정부는 미등록 이주아동에 대한 그 어떤 정보도 갖고 있지 않다”면서 “이주아동의 현실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