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삼성증권은 11일 현대산업(012630)에 대해 9.1 부동산 대책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5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높여잡았다.
윤석모 삼성증권 연구원은 “정부는 9월 1일 당정협의를 통해 ‘규제합리화를 통한 주택시장 활력회복 및 서민주거안정 강화방안’을 확정 발표했다”며 “최근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부동산 시장에 활력을 이어나가기 위한 방안”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재개발, 재건축 관련 과도한 규제 완화를 통한 도심 내 신규주택 공급확대 등이 주요 내용으로, 이에 따라 현대산업의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추가적인 재개발, 재건축 수주 또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하반기 미분양재고 감소는 더욱 빨라져 현금흐름과 순차입금의 선순환 모멘텀 강화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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