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다음(035720)이 카카오 합병 이후 거래재개 첫 날 곧바로 상한가로 치솟았다.
27일 다음은 전일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8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다음의 카카오 합병으로 새로운 모바일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면서 일제히 목표가를 상향조정했다.
정대호 LIG투자증권 연구원도 “그간 마이피플 실패 이후 모바일 동력이 부족한 것으로 평가받았던 다음의 할인 요소가 사라질 것”이라면서 목표가를 8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조정했다. 이밖에 신한금융투자증권 11만5000원, 우리투자증권은 11만원, 하나대투증권 10만2000원, 현대증권 10만5000원, KTB투자증권·이트레이드증권도 10만원으로 목표가를 높이는 등 대다수의 증권사가 합병 이후 다음의 주가 상승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 관련기사 ◀
☞다음-카카오, 모바일 성장동력 확보..목표가 상향 '러시'
☞다음, 카카오 합병으로 모바일 성장동력 확보..목표가↑-현대
☞다음, 카카오 인수로 신성장동력 확보..목표가↑-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