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 모십니다"..중국 상하이서 ‘금융 채용박람회’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금융감독원 금융중심지지원센터는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중국 상하이에서 국내 금융회사들과 함께 금융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금융지주(086790), KDB산업은행, 대구은행, 삼성화재(000810) 등 7개 금융사가 참여한다.

참가 대상은 중국 내 대학(원) 졸업(예정)자와 금융사 경력자로 오는 17일까지 ‘2014 상하이 금융 채용박람회’ 공식 웹페이지(http://www.fnhubkorea.kr/jobfairinshanghai/)에서 등록하면 된다. 행사 당일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챙겨 그랜드 하얏트 상하이 호텔에 오면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김정태 금감원 금융중심지지원센터 팀장은 “지난해 베이징에 이어 두 번째로 중국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의 반응과 성과를 고려해 지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올해 9월쯤 뉴욕 등 미국에서도 채용박람회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