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 증후군(building syndrome)’이란 빌딩으로 둘러싸인 밀폐된 공간에서 오염된 공기로 인해 짜증스럽고 피곤해지는 일종의 스트레스 현상을 말한다.
단열건축자재의 사용 증가로 실내오염이 가중돼 최근 빌딩 증후군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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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 증후군의 주요 증상으로는 산소부족과 공기오염 등으로 나타나는 두통이나 현기증, 집중력 감퇴 등이고 기관지염 및 천식과 같은 신체적 질환을 동반한다.
빌딩 증후군의 예방을 위해서는 빌딩 내에 식물을 많이 기르는 한편 2-3시간 간격으로 창문을 열어 실내를 자주 환기시켜주는 게 좋다.
아울러 공기청정기 등으로 공기를 정화해 오염물질의 발생원을 제거하는 방법들이 있다.
다만 이런 것들은 일시적인 미봉책에 불과하고 빌딩 증후군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강구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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