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코스피가 강보합 흐름 속에서 195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설연휴로 국내증시가 휴장였던 기간동안 해외 증시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면서 연휴 후유증은 없는 모습이다.
25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63포인트(0.13%) 상승한 1952.52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했다. 그리스 우려와 국제통화기금(IMF)의 성장률 전망 하향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경제지표 호조와 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국내증시가 휴장였던 기간 동안 미국, 유럽 등 주요국 증시가 안정적인 흐름을 지속한 만큼 연휴 이후 코스피도 차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357억원 매수우위로 시작했다. 10거래일 연속 매수세다. 기관은 6억원 가량 사고 있다. 개인은 408억원어치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르고 있는 업종이 더 많다. 특히 보험 철강 통신 화학 전기가스 업종의 상승세가 강하다. 반면 은행 전기전자 증권주는 소폭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세다. 포스코(005490) 기아차(000270) LG화학(051910) 삼성생명(032830) LG전자(066570) 등은 1%대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반면 삼성전자(005930) 현대모비스(012330) KB금융(105560) 등은 하락세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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