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팬택계열이 기업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 직후인 지난 2007년 3분기 이후 16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팬택계열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16억6800만원(IFRS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액은 5761억480만원, 당기순이익은 61억4800만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팬택계열은 지난 상반기 매출액 1조1802억원, 영업이익 515억7700만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국내시장에 팬택계열은 총 152만대의 휴대폰을 공급한 것으로 추정했다. 상반기 국내 휴대폰 시장 점유율은 13%로 추산했다.
팬택계열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4세대 이동통신기술 LTE(롱텀에볼루션)를 적용한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시장에 대응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