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소폭 반등..`그리스 문제 해결 기대감`

장영은 기자I 2011.06.20 09:13:44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그리스 문제가 곧 해결될 것이란 기대감에 힘입어 코스피가 3거래일만에 반등에 나섰다.

코스피는 지난 주 후반에는 그리스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로 2000선까지 떨어지는 등 약세를 보였다.

20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5.45포인트(0.27%) 오른 2037.38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다우지수 역시 그리스 사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간데 힘입어 1만20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77억원, 기관이 71억원을 순매수하며 동반 매수세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은 7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건설과 운수장비가 2% 안팎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기계와 전기가스 운수창고 은행 등도 상대적으로 많이 오르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IT주 실적에 대한 우려감 탓에 삼성전자(005930)가 4거래일째 하락하며 8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하이닉스(000660)LG전자(066570)는 단기 낙폭 과대 인식에 소폭 반등하고 있다.

LG화학(051910)SK이노베이션(096770), 포스코(005490)도 내리고 있다.

반면 현대차(005380)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는 1~2% 대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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