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LG화학,1Q 실적 분기별 최대 전망..`매수`-SK

김자영 기자I 2011.02.17 08:13:08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SK증권은 17일 LG화학(051910)의 올해 1분기 실적이 분기별 최대수준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적극매수`와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백영찬 애널리스트는 "1분기 영업이익은 8154억원으로 분기별 최대수준에 육박할 전망"이라면서 "석유화학은 스프레드가 전년 최고수준을 웃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보전자소재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규모를 소폭 웃돌고 2분기부터 실적증가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 애널리스트는 "올해 출시되는 신규 IT소재 라인업은 3DTV에 적용되는 3D FPR, 태블릿PC용 폴리머전지, 자동차용 중대형배터리 등"이라면서 "신규 IT소재 판매를 통해 매출액 1조2200억원, 영업이익 1184억원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주력제품인 ABS와 합성고무, 아크릴산 등의 스프레드 강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진입장벽이 높아 범용 제품대비 가격상승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관련기사 ◀
☞LG화학, 조목조목 좋은 종목..목표가↑-BoA
☞LG화학 김반석 부회장 "배터리 강국, 동반성장으로 일군다"
☞SK이노베이션 "2015년 영업이익 5조원 향해 뛴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