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활성화 되고 있는 SNS 트랜드에 맞춰, 이용자들을 끌어 모으겠다는 전략이다.
최세훈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 사장은 지난 1일 제주도 글로벌미디어센터(GMC)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SNS 서비스 강화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라이브 기능강화, 개인화와 소셜 기능강화, 이용자 중심 UX 설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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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다음은 블로그·카페 등 다음 이용자의 게시글을 최신글·유머·스포츠·자동차·취업 등 12개의 인기 카테고리로 나눠 볼 수 있도록 한 `라이브 스토리`를 서비스한다.
다음은 내부 플랫폼을 통해 어떤 내용이 회자가 되는지 실시간으로 취사 선택해, 이용자들에게 보여줄 계획이다.
또 이용자들이 PC나 모바일에서 자유롭게 묻고 질문할 수 있도록 소셜 기능을 강조한 `Live QnA` 서비스도 새롭게 진행된다. 이 서비스는 다음의 `요즘`과도 연동된다.
특히 다음은 자사 SNS 콘텐츠 뿐만 아니라 트위터·미투데이와 같은 타사 SNS 콘텐츠에 올라오는 이슈까지 보여주는 `실시간 검색` 기능을 도입했다. 예를 들어 실시간 검색을 통해 이용자들은 뉴스·카페·블로그·트위터 등에서 이슈가 되는 글을 랭킹별로 접할 수 있다.
민윤정 다음 기반플랫폼본부장은 "실시간 검색 서비스로 인해 집약된 정보중 이슈가 되는 내용 위주로 트랜드를 반영, 검색 패턴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다음은 이번 개편에서 실시간 이슈와 관련된 뉴스를 묶어 보여주는 `라이브 이슈`도 추가했다. 다음 뉴스박에에 들어가는 이 서비스는 실시간으로 어떤 한 이슈에 대해 많이 기사화될수록 이것을 실시간 중요 이슈로 보고 라이브 이슈 탭안에 노출하는 방식이다.
또, 로그인 박스에서 `Today 이슈`, 내 커뮤니티 소식 등을 볼 수 있도록 했고, 증권· 뮤직·쇼핑·다음캐쉬· 캘린더가계부 등을 묶어서 소셜 개인화를 강화했다.
초기화면 UX도 로그인, 메일, 카페, 뉴스 등 이용자의 동선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최세훈 다음 대표는 "다음은 소통을 핵심가치로 관계기반 커뮤니티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선도해왔다"면서 "다음이 가진 소셜 DNA에 실시간, 개인화 패러다임을 적극 수용해 오픈소셜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개편을 통해 이용자들로 하여금 나와 관련이 있는 콘텐츠를 좀 더 생생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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