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로코 지사 법인으로 확대개편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아프리카 조직을 확대개편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1일자로 아프리카 모로코 카사블랑카에 있는 현지 지사를 법인으로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프리카 대륙의 삼성전자 법인은 아프리카공화국 법인과 더불어 2개로 늘어났다.

이는 삼성전자의 해외시장 중시 기조의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조직개편 발표를 통해 기존 중동·아프리카지역 총괄을 중동과 아프리카 총괄로 분리한 바 있다.

아울러 신설된 아프리카 총괄은 동남아 총괄 태국에서 법인장을 담당했던 박광기 상무가 임명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런 움직임에 대해 "성장시장인 아프리카지역의 현장 밀착형 영업역량을 강화하려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삼성電, 내년까지 이익개선 지속..목표가↑-UBS
☞(VOD)그녀들의 스탁토킹..만기 이후 주목할 변수는?
☞동시호가서 변심한 외국인..뭘 사고팔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