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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16일 하루매출 최고치 경신..`160억`

유용무 기자I 2009.08.18 08:57:42

`폭염에 시청률 급증+야외 스튜디오 활용` 한몫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CJ오쇼핑이 TV홈쇼핑 하루 매출 역대 최고인 160억원을 올려 화제다.

CJ오쇼핑(035760)은 지난 16일 하루 동안 진행한 디지털 가전 특집 방송(디지털 팍팍쇼)을 통해 1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앞서 CJ오쇼핑은 지난 3월, 120억원의 하루 매출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회사 측은 16일 당일 극심한 폭염으로 바깥 외출을 자제하다보니 시청률이 평소 주말보다 급증한 게 매출에 결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답답한 실내 스튜디오 대신 야외 스튜디오 공간을 활용한 것도 한 몫을 했다는 판단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지펠 냉장고·파브 PDP TV를 비롯해 삼성 센스 노트북·TG삼보 데스크탑·맵피 내비게이션·LG 휴대폰 등 다양한 제품군을 총망라해 선보였다.

이중 데스크탑 컴퓨터와 노트북이 6600대가 팔려 나가 눈길을 끌었다. 금액으로 따지면 45억원 어치에 이른다. 이밖에 냉장고와 TV도 각각 1200대와 1300대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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