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창율기자] 유진투자증권은 5일 무선통신주에 대해 4분기에도 양호한 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송재경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1월에만 10만명 이상의 새로운 고객이 무선가입자 시장에 들어왔다"며 "현재까지 총 가입자가 인구 보급율에 가까운 4550만명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무선통신시장은 다른 업종대비 이익 증가율이 높고, 3G 보급률 증가로 추가적인 경쟁 양상은 제한적"이라며 "무선 사업자들의 양호한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장기 약정 가입자 비중이 늘면서 가입자 유치비용 부담이 줄어 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진투자증권은 무선통신주인 SK텔레콤(017670)에 대해서는 강력매수와 목표가 29만원을 제시했고, 나머지 LG텔레콤(032640)과 KTF(032390)에 대해서는 투자의견 중립과 각각 목표가 1만500원과 3만5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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