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월트 디즈니 코리아와 최근 `디즈니 캐릭터 사용에 관한 DTR(Direct-to-Retail)`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DTR(Direct-to-Retail)이란 유통업체가 라이센스 소지업체와 계약을 맺고 직접 PB상품을 개발하는 것으로, 이미 월마트·까르푸 등 해외 유통업체에서는 디즈니와 DTR 계약을 맺고 캐릭터 상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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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총 127종으로, 최근 1차로 65종류를 판매했으며, 오는 6월 말까지 62종을 추가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 제품은 GS마트와 GS슈퍼마켓 뿐 아니라 편의점 GS25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캐릭터를 신선식품까지 적용해 상품을 개발한 것은 국내에서 GS리테일이 처음"이라면서 "이미 일본·미국 등 선진국에서 디즈니 신선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은 디즈니 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5일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미국·홍콩·일본 디즈니랜드 여행권을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