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다음은 24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현대백화점 (05440, Trading BUY) 영업 호조지속
- 11월들어 1-18일까지 사은행사 등에 힘입어 기존점포기준 15%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손익 또한 호조세를 이어나가 영업이익률 및 경상이익률은 계속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임. 연말을 앞두고 판촉 행사 등 마케팅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당사 실적 전앙치를 충분히 달성할 전망임.
- 현대홈쇼핑 관련 수주액은 이틀간 39억원 임. 일평균 수주액이 20억원에 달함에 따라 동사는 내년 홈쇼핑 매출목표을 계속 상향 조정 중. 현재는 5,200억원, 일 14억원 매출 기대. 이에 따라 동사는 내년이면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음.
- 최근 소비심리가 견조하고 주식시장 상승 및 특소세 인하 등으로 계속 안정적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 11월 들어 IT관련주의 상승으로 동사의 주가도 시장과 비슷한 수익률을 보이며 조정을 보이고 있음. 매수의견 유지하며 이는 1)홈쇼핑 관련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남아 있고, 2)4분기실적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고, 3)FY01 및 FY02 PER이 시장대비 50% 할인되어 거래되고 있어 주식가치는 저평가되어 있어 보이기 때문임.
◇강원랜드 (35250, BUY): 투자의견 BUY 유지
- 최근 동사 주가는 5일째 하락하며 장중 한때 등록 이후 최저가인 13만6,000원까지 하락. 카지노 추가 설립설 등이 수급악화의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임.
- 동사는 폐광지역 특별법에 의해 유일하게 내국인 출입이 허용되는 카지노. 이러한 독점적인 권리는 2005년까지는 유지될 것으로 보여 카지노 추가 설립설은 근거가 취약하다는 판단.
- 기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적정주가 역시 등록 직전 당사가 제시했던 161,000~178,000원 유지.
◇파인디앤씨 (49120,BUY):적정주가 12,200원으로 상향조정.
- 현재주가가 기존에 당사가 제시했던 적정주가 9,400원에 도달하였으나, 다음과 같은 이유로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고 판단하여 적정주가를 12,200원으로 상향조정하며, 현주가 대비 32% 상승여력이 있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 1) 코스닥 전자부품 valuation상승 : 과거 적정주가 산출시 코스닥 전자부품 평균 PER과 EV/EBITDA는 각각 9.4배와 4.3배이였으나, 현재 전체적인 시장 지수 증가로 인해 PER 10.8배와 4.8배로 각각 15%와 12% 증가하였음.
- 2) 과거에 보수적인 입장에서 동사의 재무안정성과 타사대비 높은 수익성에 프리미엄을 주지 않고 적정주가를 산출하였으나, 새로 적정주가 산출시 이에 대한 프리미엄 15% 를 주었음.
- 결론적으로 동사의 2002년 예상 수정 EPS 1,079원에 적정 PER 12.5배를 고려한 13,500원과 EV/EBITDA 5.5배를 적용한 10,900원을 단순 평균한 12,200원을 새로운 적정주가로 제시함.
- 지난 한달간 동사의 주가는 코스닥 시장 대비 18% 상회하였음.
◇KTF (32390): 4분기 실적 예상보다 호조 기대, 적정주가 5만원으로 상향
- 기업방문을 통해 마케팅비용이 예상보다 적어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을 것으로 확신함. 4분기 중 가입자당 유치비용은 6-7만원 정도로 3분기 수준을 유지할 전망으로 당사의 예상치 10만원을 하회.
- 2002년 설비투자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밝혀 온 8,000억원선에서 (올해 1조1500억원과 대비)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동사는 전망. 이런 설비투자의 감소로 free cashflow는 올해 마이너스 5,600억원에서 내년에는 +2,000억원으로 전환될 전망.
- 예상보다 적은 마케팅비용을 반영하여 4분기 EBITDA와 순이익을 각각 8%, 27% 상향조정한 3,742억원과 896억원으로 상향조정. 더불어 2002년 EBITDA추정치도 3% 상향수정한 1조7,714억원으로 조정.
- 이익추정치 상향조정을 반영하여 적정주가를 종전의 45,000원에서 50,000원으로 상향조정. 또한 2002년 기준 적정 EV/EBITDA배수를 종전 6.8배에서 7배로 소폭조정한 결과임. SKT와 더불어 주가조정시 적극매수하기를 권유함.
◇유일전자 (49520, Mktperform): BUY에서 하향조정. 이익실현 시기 도래
- 유일전자의 주가는 Valuation상으로 더 이상 매력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투자등급을 기존 BUY에서 Marketperform으로 하향조정하고, 적정주가인 11,500원 부근에서 이익 실현을 권유함. 현 주가는 FY02F EV/EBITDA의 6.2배, PER 12배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국내순수단말기업종 평균치의 20% 프리미엄에 해당함. 동사의 주가는 지난 8월 2일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후 절대치로는 79.8%, 시장대비로는 69.8% 초과 수익률을 달성 했음.
- 동사는 내년 휴대폰시장 회복 시 최대수혜업체 중의 하나임이 분명하나, 당사의 내년도 수익 추정치는 이미 이러한 긍정적인 점을 반영한 수치임. 예로, 동사의 2002년도 매출은 올해보다 17.8% 증가한 718억원, EBITDA와 수정 EPS는 각각 22.2%, 23.4% 증가한 165억원과 979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동사의 주가는 현재 Valuation측면에서 적정선에 거래되고 있음.
- 동사의 적정주가 산출 시 국내 순수단말기 업종평균치에 20%의 프리미엄 적용은 적절하다고 판단되는데, 이는 동사가 국내외 휴대폰 키패드 시장을 과점 하는 등 경쟁력이 높고, 또한 차입금이 전무한 재무구조가 건실한 업체이기 때문임. 반면, 20% 이상의 프리미엄은 동사의 2002년과 2003년 EPS 성장률인 각각 23.4%, 18.4%가 동종 업종 평균치인 약 20% 대비 크게 높지 않음을 감안하면 적절하지 않다고 사료됨.
◇3분기 실질GDP, 양적인 측면에서는 양호하나 질적인 측면에서 미흡
- 국내경제는 3분기 중 수출 및 설비투자의 부진 지속을 소비 및 건설투자의 회복으로 보전하는 패텬을 보였는데, 내수중심의 성장은 물가 및 국제수지 악화 우려로 인해 지속성이 약하다는 측면에서 양적으로는 아시아 경쟁국에 비해 양호하나 성장의 지속성 측면에서는 미흡함.
-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경기저점 통과 및 조기 경기회복의 가능성 등은 아직 시기상조이며, 3분기 실질GDP성장률은 정부의 경기대책에 힘입어 경기침체가 더 이상 심화되지 않고 있다는 의미 이상을 부여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보임.
- 내년 상반기까지는 GDP성장률이 2%대에서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과거 경기회복국면에서의 V자형이 아닌 U자형의 경기패턴을 보임으로써 체감경기회복 정도는 매우 미미할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