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골드만삭스의 반도체 투자등급 상향조정의 효과가 미 증시에 이어 국내으로 파급되며 반도체주의 상승을 이끌고 있다.
14일 오전 9시9분 현재 삼성전자를 주도로 한 반도체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날보다 1.57% 상승한 19만4500원을 기록하고 있고 하이닉스와 아남반도체도 각각 5.65%, 6.52% 상승 중이다.
또 KEC와 광전자도 2.15%, 1.86% 상승하고 있고 케이씨텍 대덕전자 디아이 신성이엔지 미래산업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간밤 미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 테리 랙스데일은 반도체산업의 펀더멘털이 4/4분기분터는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상당수 반도체주들에 대한 투자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아날로그 디바이스, 맥심 인티그레이티드, 인텔, 브로드컴, 리니어 테크놀로지 등이 그 대상이 됐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한때 마이너스로 밀리기도 했지만 장후반 반등, 전주말보다 1.74% 올랐다. 또 골드만삭스가 투자등급과 가격목표대를 상향조정한 퀄컴도 전주말보다 4.44%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