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존슨앤드존슨(JNJ)이 2분기 호실적을 기반으로 추가 상승 여력을 갖게 되었다는 분석에도 주가가 1% 가깝게 밀리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오후 3시14분 존슨앤드존슨 주가는 전일보다 0.76% 하락한 163.5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골드만삭스의 아사드 하이더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활석분말 관련해서 미국 내에서 제기된 소송은 불확실성을 야기하지만 이 회사의 주당순이익(EPS)과 매출 전망치는 동종업계와 시장 전반적인 실적 수준을 고려했을 때 점진적인 상향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이같은 요소가 존슨앤드존슨의 펀더멘털 측면에서 중요한 상승동력”이라며 이 종목의 목표주가를 177달러에서 18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전일 종가보다12% 이상 높은 수준이다.
존슨앤드존슨은 전일 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 6% 넘는 주가 상승을 보였다. 이에대해 하이더 애널리스트는 “포지션 조정에 따른 과잉 반응도 일부 보였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추가 상승여력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