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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은 지난해 여름 국내산 햇감자로 만든 포카칩이 출시됐다는 입소문이 퍼지며 일었던 ‘포카칩 열풍’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6월과 7월 제철 감자로 만든 포카칩 스윙칩 합산 매출액도 두 자릿수 성장했다.
특히 올해는 관중 수가 크게 늘어난 야구, 축구뿐만 아니라, 국제 스포츠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생감자칩을 즐기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도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일반적으로 여름에는 시원한 맥주와 함께 먹거나 야외 활동 간에 즐기는 스낵 수요가 늘어 ‘스낵 성수기’라고도 불린다.
지난해 하반기의 경우 두 브랜드 매출이 전년 대비 약 40% 가량 상승한 바 있어 매출 상승 추세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산 햇감자로 만든 ‘제철 과자’로 입소문이 나면서 포카칩과 스윙칩을 즐겨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고 있다”며 “무더운 여름, 맥주에 곁들이는 간단한 안주로 먹거나 영화, 스포츠 관람과 함께 즐기기에도 제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