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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임원은 늘었다. 임원수는 2022년 1만1927명에서 지난해 1만2182명으로 2.1%(255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임원 1명당 직원 비율은 2022년 110에서 지난해 107.6으로 감소했다.
임원 수가 정해져 있는 공기업을 제외하면, 업종 중 임원 1인당 직원 수가 가장 많은 업종은 은행으로 나타났다. 은행은 임원 1명당 직원 366.8명꼴이다. 은행 업종은 임원수가 2022년 201명에서 229명으로 19명 늘었지만 직원 숫자는 8만5219명에서 8만3990명으로 1229명 줄었다.
은행 뒤를 이은 업종은 유통이다. 유통 업종은 임원 1인당 직원 숫자가 200.6명으로 조사됐다. 유통 업종은 직원이 8.3% 줄었지만 임원도 3.6% 적어졌다. 이어 △통신(150.2) △운송(142.2) △자동차 및 부품 업종(134.2) 순으로 조사됐다.
임원 대비 직원 비율이 낮은 대표 업종은 지주사(35.1명)로 집계됐다. 이어 △에너지(35.9명) △증권사(40.5명) △석유화학·상사(60.8명) 등이다.
기업별로는 공기업을 제외하고 임원 1명당 직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CJ프레시웨이(1293.3명)였다. 이어 △이마트에브리데이(1088.7) △기업은행(913.6명) △크래프톤(788.5명) △우리은행(685.2명) △신한은행(630.6명) △이마트(582.2명) △신세계푸드(518명) △하나은행(474.4명) △오뚜기(470.4명) 등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