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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밀런 신임 수석은 모건스탠리 자산관리 부문에서 플랫폼 혁신과 오픈AI와의 협업 등을 주도해온 인물이다.
맥밀런 수석은 AI를 총괄하는 자리에서 회사 전반에 걸쳐 적합한 전략과 거버넌스가 자리 잡게 하는 데 힘을 쏟을 예정이다.
앞서 모건스탠리는 오픈AI의 챗GPT를 기반으로 한 직원용 프로그램을 선보인 바 있다. 월가 기업 중 처음이다. 이 프로젝트는 맥밀런 수석이 지휘했다.
이번 인사는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AI의 중요성이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CNBC는 분석했다.
지난해 월가 기업들은 전반적으로 일자리를 줄였지만, AI 관련 인력은 예외였다. 각 기업들은 한정된 AI 관련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JP모건은 지난해 6월 테레사 하이첸레터를 AI 채택을 책임지는 최고 데이터 및 분석책임자로 임명했고, 골드만삭스 역시 마르코 아르젠티 최고정보책임자(CIO)가 AI 대응을 주도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