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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한류 콘텐츠의 인기로 K-소비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지역으로, 호주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 100개사가 수출 상담회에 참여했다. 오세아니아(호주, 뉴질랜드) 지역 바이어 150개사가 몰렸으며, 누적상담건수 595건, 상담금액은 6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9일 시드니 시청에서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오세아니아’ 개막식 행사가 열렸다. 신성주 롯데지주 정책지원팀 상무,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 등 롯데그룹 관계자를 비롯해 이태우 주시드니한국총영사, 안성준 KOTRA 소비재바이오실장, 강흥원 호주시드니한인회장, 카일리 벨 NSW주 투자청 통상투자그룹장 등이 참석했다.
수출상담회 현장에서는 현지 바이어들에게 ‘국밥’, ‘된장찌개’ 등 한식을 비롯해 ‘세럼’, ‘크림’, ‘고데기’ 등 K-뷰티 상품을 선보였다. 쇼케이스 행사장에는 중소기업 110개 사 상품을 전시하는 공간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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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참여한 문대건 대건명가 대표는 “수출 잠재력이 높은 오세아니아 시장에 한식을 소개할 기회를 얻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롯데가 한국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힘써주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성주 롯데지주 정책지원팀 상무는 “롯데그룹 통합 상생 프로그램인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통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크게 활약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롯데와 함께 걸어가는 동반성장의 길에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총 16회 개최해 누적 상담건수 8513건, 수출 상담금액은 약 1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2018년 호주에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한 이후 5년 만에 오세아니아 전 지역으로 규모를 확대해 준비했다”며 “올해 첫 진행된 호주 수출 상담회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어 뜻깊게 생각하며 참여 기업들이 오세아니아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