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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은 삼성전자(005930)의 어닝 쇼크에도 반도체 업황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에 반도체 등을 비롯한 대형주를 주로 사들였다. 이 기간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를 9194억원 순매수했다. 이어 SK하이닉스(000660)(3743억원), 현대차(005380)(1445억원), 포스코(005490)홀딩스(1379억원), 하나금융지주(086790)(1015억원), KB금융(105560)(913억원), 신한지주(055550)(795억원) 순으로 많이 사들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는 중국의 리오프닝에 따른 수혜 기대와 달러 약세가 이끌고 있단 분석이다. 작년 10월 1440원대까지 치솟았던 원·달러 환율은 13일 1241.3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재혁 하나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으로 유출됐던 외국인 자금을 상회하는 자금의 순유입을 이끌어냈다”며 “한국은 대중 수출이 지난해 22.9%에 달하며 중국의 정상화 진행에서 수출 규모 확대를 기대할 수 있는 수혜국의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달러 지수의 하락 추세는 유효하다고 보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외국인 투자자의 수급은 매수 우위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반면 같은 기간 개인 투자자들은 2조 9699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이 기간 삼성전자(8959억원)를 가장 많이 팔았다. 삼성전자의 주가 하락에도 순매수를 이어오던 개인 투자자들이 단기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SK하이닉스(5926억원), 현대차(2403억원), 카카오(035720)(2251억원) 등이 순매도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개인 투자자들은 대신 같은기간 코스피 지수 하락에 베팅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이 기간 코스피200 지수의 일별 수익률을 매일 2배수만큼 역방향으로 추종하는 KODEX200선물인버스2X(3330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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