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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은 2010년 전남 드래곤즈 소속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해 두 시즌 동안 39경기에서 11골 5도움을 올리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이후 2011년 6월 선덜랜드로 이적하면서 한국 선수로는 최연소(20세)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섰다.
지동원은 선덜랜드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 됐다가 2014~2015시즌에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했고, 다름슈타트(독일 2부)로 임대됐다가 지난 시즌 마인츠로 이적했지만 초반 부상 악재로 고전했다.
결국 이번 시즌에서도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한 지동원은 독일 2부 분데스리가 15위로 밀려있는 브라운슈바이크로 임대를 떠나게 됐다.
지동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운슈바이크에 합류하게 돼 정말 기쁘다”라며 “팀에서 뛸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 이번 시즌 팀의 목표를 위해 최선의 도움을 주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